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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04. 2022

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낭송 (언제나 푸르른 자신의 청춘처럼)

1.100권을 이기는 초등 1 문장 입체 독서법 (김종원 저)

2.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161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자기의 삶에서 빛나지 않았던 순간은 없다.

유독 빛나는 순간이 있을 뿐이다.


한 줄 문장

“똑같을 때 우리는 느낄 수 없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6. 매일 인문학 공부

7.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똑같을 때 느낄 수 없는 것 유독 빛나는 자신의 순간이라는 아이의 생각처럼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오늘을 보내는 사람은 지성에게 닿을 수 있는 한 사람이다. 이렇듯 스스로 경험을 통해 찾아가는 아이의 생각들이 무엇보다 아이가 지성으로 다가가는 실천이며 한 걸음이 바로 독서를 입체적으로 시도하는 꾸준한 낭송과 글쓰기에서 시작된다.


오늘이 93주년 광주에서 발생한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이라고 하여 둘째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조그만 간식을 선물한 모양이다. 앙증맞은 마이쭈도 낱개로 들고 사탕도 있고 집에 귀가한 아이는 먹다 만 봉지를 몇 개 꺼내다 동그란 단팥빵 하나를 반짝이는 햇살 따라 내게 건넨다. 이 빵을 보아하니 분명 단팥빵이다. 아이는 슈크림빵이 좋았다며 엄마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끼며 책가방에 담아온 아이의 마음이 나는 매우 반가워 어린아이처럼 좋아할 기회를 아이가 내게 준다.


학생들에게 주권을 주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준 선배님들의 얼이 있어 오늘의 후배들은 배움의 날에 달달한 선물까지 나누어 주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그들의 아름다운 외침이 이곳까지 전해온다.


아이들과 부모의 좋은 날이 무엇일까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 우리는 어제처럼 그날에 서 다시 오늘을 걸을 것이다.


2022.11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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