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6분 57초)
https://youtu.be/0 eDaUbydc-A
예스 24, 알라딘에서의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올해의 책 후보 선정 도서 부모의 말, 부모 인문학 수업)
요즘 김종원, 유아기 때 부모가 아이에게 꼭 ‘어부바’를
해줘야 하는 이유,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출간 기념 라이브 방송 안내
(김종원 작가님 thinker_kim 인스타그램)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오후의 햇살에 마음이 뜨거운 건 가장 가까이하고 싶은 순간에 함께 하지 못한 마음의 소리를 따라 함께 하는 타인들의 가득한 안개처럼 나의 하나가 온전히 고요해지는 건 내가 찾고 싶은 영감의 순간이라서 잠시 멈춘다. 그저 보내고 비우고 멀리서 느끼는 나만의 온도를 따라 마음까지 가리는 거룩한 질서가 빛나는 길이 그립고 또 기다리는 유일한 희망이고 싶을 때가 있다.
나에게는 쉽지 않은 순간들을 굳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내가 지닌 그림자의 고독처럼 쉽지 않은 일이 있고 난 다시 그 길을 보내며 내일을 기다리는 한 사람이 된다. 수많은 책과 글에서 이렇게 조언한다. 먼저 부모가 쓰는 삶을 살아가라고 무엇을 어떻게 쓴다는 말인가 책을 읽고 필사와 글을 쓰는 3년이 지나며 비로소 내 삶의 글쓰기가 무엇인지 글과 문장을 지나는 시간 앞에 살아있는 글과 언어의 존재함이 일상 속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살아가는 중년에는 현실의 무게감이 가득해진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자주 가던 드라이브도 아이들의 일정이 먼저라서 쉽지 않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지출이 그에 집중되고 부모님의 건강에 따라 해야 할 주변의 일이 많아지는 것으로 달라진다.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이 마치 없는 돈이라도 쓰러 나가는 사람처럼 돈이 깨지는 소리를 가까이서 보게 되고 내 마음의 자유가 아닌 함께라서 복잡하게 이어지는 삶의 헌실이 되는 진부한? 이야기들로 계속해서 연결된다.
세상 속을 향해 태어나는 한 권의 책은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게 하고 지금 떠나지 못해도 함께 떠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다. 그러한 인문학 여행은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지금을 대신하게 해주는 생각과 철학을 묻는 길로 분명 인도하니까.
지성의 길을 따라 떠나고 싶은 건 언제나 가능한 모든 것이다.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꼭 하고 싶은 가슴 뛰는 이유를 먼저 묻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함께 하면 되는 거라서 함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다해 한 달 유럽여행처럼 한 달의 기한을 두지 않을 삶 속 사색과 여행하는 순간만큼 바람과 구름이 되어서라도 가는 그 길에 언제나 따라 가고 싶다.
2022.11
김종원 작가님 인스타 그램 라이브 방송 <thinker_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