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9분 47초)
https://youtu.be/dmze0_Kl-Uk
‘뜬 별과 핀 별’, 정적이 당신의 독창성을 증명한다.
사업이 잘 되지 않은 사람들은 글도 매우 못 쓴다.
“안돼!””하지 말라고!””넌 아직 못해!”
부정문만 듣고 자란 아이의 눈에는 모든 게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오늘은 크게는 아니지만 어제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삐끗한 둘째 아이가 학원에 가기 전 병원을 가며 지난주에 다녀온 지인이 계시는 병원 건물에 정형외과가 함께 있으니 나도 같이 내 진료를 받으러 간다. 집 내부 공사를 설계하고자 보고 갔던 한 업체에 오늘 오후쯤 방문하기로 했다. 어쨌든 1월 한 달은 집수리를 하는 시간을 보내야 아이들 방학 기간 동안에 살아갈 집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집에서 둘째가 나고 자라며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생활하던 아린 시절 그리고 7살 때쯤부터 서재처럼 책이 가득한 공간이 차지하는 작은 곳에 침대와 책상을 두어도 늘 감사히 생각하던 아이와 보낸 시간들이 이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모두가 보다 나은 교육적 환경을 찾아 떠나지만 우리는 이렇게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간다. 생활의 수준이 높아 좋은 학원이 없고 문화시설을 즐기기에도 넉넉하지 않다고 해도 세상 어디 부동산에서 언급하는 역세권에 확 트인 조망 햇살 가득한 이 집에서 많이 울고 웃던 세월이 존재한다.
우리는 10년 후 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내가 보낸 3년이 마치 30년이 흐른 듯 내 삶이 짙어진다. 20년 전 이곳을 수리하던 비용 역시 그때와 비교해 거의 2배의 시세가 되었고 그간의 살림 속에 시간을 보내고 맑고 투명한 내면의 지성을 쌓으며 성장하는 내 발걸음의 역사로서 간직하리.
항상 좋은 운을 부르는 사람과 행복한 곳에서 가장 좋은 날을 꿈꾸러 간다.모두가 떠나도 살 수 있는 집의 역사는
내가 만들며 살면 된다.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