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Dec 28. 2022

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질문을 찾는 부모와 아이)

1.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김종원 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171p를 읽고 중2 필사


한 번 하는 것

남들과는 다르게 하자.

똑같은 길은 일상일 뿐이다.


한 줄 문장

“똑같은 길은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Q&A 다이어리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7. 하루 한 줄 질문일기 365 Q&A 다이어리

8.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기적의 30 단어’의 질문에서 발명품에 대해 ‘다리’라고 쓰며 그 이유는 서로의 장점을 이어주는 것이며 길이 많은 다리라서 여러 곳으로 갈 수 있는 게 바로 발명품이라고 아이는 정의했다. 백신 접종을 하고 조금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아침 컨디션을 보고 등교를 결정하기로 했다. 접종 후 2.3일간은 결석 사유가 인정된다고 담임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다만 병원을 다녀온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가 늘 소원이라고 외치던 말이 생각난다.

“저는 왜 태어나서 이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죠?

저도 다른 곳으로 이사 한번 가보고 싶은 게 소원이에요”

언젠가 아이가 이렇게 말할 때 나는 웃었지만 아이에게서 어른이 알지 못하는 생각을 알게 해 준 아이의 말이었다.

그래 이사 한번 안 가고 사는 게 행복이라고 여길 것 같았으나 아이는 경험해보지 못하는 일일 수 있겠구나. 뭐 갔다가 한 달 후 다시 이 집으로 오는 것도 이사니까. 이 집에서 함께 만나고 살아가는 우리의 추억이 많은 이 집에서 또다시 펼쳐갈 새 날에 또 어떠한 기대의 일들이 가득 펼쳐질까.


누군가에게 물려받은 옷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도 늘 미소와 행복의 감정들을 가득 안고 가족에게 참지 못할 즐거움을 보내준 귀여운 아이가 늘 자랑스럽다. 덕분에 나 역시 잘 살고 싶은 희망을 찾아 떠날 기회까지 준 거니까. 같은 날 다른 질문과 생각 길을 걷게 하는 함께 걷는 지성과 공간이 있어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며 우리의 길을 이대로 갈 수 있다.


2022.12

엄마의 필사

중2 필사

중2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