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길것을 남기고 원하는 마음을 찾으며 산다는 것

오늘의 인문학 낭송 (8분 12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IMAXIMMKBJA

당신이 옳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서로에게 들려주면

마음 예뻐지는 말, 아이와 엄마의 인문학 일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김주영의 긍정과 희망 글 더보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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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비우며 드는 생각


그래. 많은 게 부질없다. 결국 두고 먹지 못하고 다시 버리는 게 좋다는 많은 음식 재료에 유통기한을 정하지 말아야 한다. 이 역시 굳이 많은 날과 양 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것처럼 사는 일의 모든 게 생각 공부와 많이 닮아 있다. 매일매일 먹는 것에 치우 지지 않고 조금씩 꼭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떠나는 자신을 제어하며 살아가야 할 여정의 모습과 흡사하다.


다 먹지도 쓰지도 가지고 살지 못하고 버릴 바에야 굳이 많은 음식의 재료를 쌓을 게 무엇인가. 하나씩 버리기 위해 들고 밖으로 나가는 인간의 모습이 생각과 마음의 무게에 비슷한 형상이다. 먹는 양식의 질을 결정하도록 매일매일 자신의 오늘을 살피며 먹는 것처럼 삶에서 가장 가볍게 추구하고 정신과 의식의 수준을 높이는 데 순화되는 생각을 질문해야 가벼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그래. 냉장고는 그 안에 가득 쌓인 내용물이 주인이 아니다. 텅 빈 냉장고 자체를 볼 때 그게 바로 온전한 냉장고이며 행복해 보일 뿐이다. 형체를 누르고 채운 너무 많은 짐은 문을 열었을 때 물건의 빛을 어둠에 가리게 하고 공기구멍을 막아 신선한 온도 유지를 방해한다. 텅 빈 공간에 그저 놓인 물건 하나가 냉장고에서 가리지 않은 여유를 볼 때 짐에 버거운 것이 아닌 가장 가벼워 보이는 그게 바로 진정한 냉장고로 보인다는 것 살며 가진 짐이 많은 사람의 삶이 힘들어 보이는 것과 같다.


삶에서 많은 소유를 하지 않고 무엇에 욕심부리지 않은 삶이 가장 돋보이는 자신으로 살게 한다.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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