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59초)
https://youtu.be/qAIMZi00 RVw
그러므로 가던 길 가라. 악운이 반복되면 습관을 의심하라
아침에 일어난 아이에게 들려주면 하루가 근사해지는 6가지 말, 아이와 엄마의 인문학 일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이번 중2 인 아이의 기말고사 풍경이 이랬다. 총 3학년 중2학년만 기말고사를 치른 셈이다.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 수행평가는 있으나 중간이나 기말고사가 없어서 그렇고 3학년 선배들은 이미 수업과 시험이 모두 끝난 터라 2학년 학생들만 열심히 시험을 보게 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아이의 학교 급식선섕님께서 아이들의 식단을 구성지게 다양함에 맛까지 신경 써 잘 활용해주셔서 아이는 가끔 급식을 만나고 싶어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는 기대의 말을 할 정도였다. 더구나 이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선생님께서는 어느 정도 귀여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이들의 이름까지 기억해 불러 주신다는 게 자신의 일을 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는 특별한 일까지 해 주시고 계신 거니까.
아이가 벌써 중3이 되어가는 것 중학시절 2년을 보내며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와 나는 하루도 빠짐없는 인문학 책을 보고 읽고 필사하고 낭송을 함께 했다. 이건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어떠한 꾸준한 의지가 이끄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이 하나를 하며 아이의 일상이 자신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에 꽃을 피우게 하는 인문학의 본질이며 스스로의 가능성의 가치를 높이는 멋진 공부가 되는 거라서 더욱 빛나는 삶이자 오늘의 지적 공부이며 수업이 되는 것이다.
물론 독서를 꾸준히 하는 곁에 엄마가 있고 이 길에서 기다리는 글과 생각을 교감하는 지성의 손길과 마음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오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이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된다. 인간은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에게 스스로 기회를 주며 살 수 있으므로 좋은 글을 보고 읽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바로 필사와 글쓰기를 하며 질문과 이해 그리고 생각으로 가는 지혜의 힘을 발견하며 자신의 것으로 변주하고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다.
보고 말하고 쓰는 일이 되는 사람은 좋은 말과 글을 질문하고 수정하고 다듬고 정의하며 언제나 자신이 정한 주관대로 주변의 것들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신으로의 삶을 행복으로 초대한다.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