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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03. 2023

대 1 중2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지성 산책

인문학 달력 낭송 (행복한 아이가 가진 일상의 비결)

1. 부모의 말 275p (김종원 작가님 저서) 를 읽고

중2 필사

길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남이 해줄 수 있지만

찾아야 하는 사람은 ‘나’이다.

나의 길이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해야 하는 사람은 ‘나’이다.

2. 하루 한 줄 질문일기 qna 다이어리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1 필사

5. 100권을 이기는 초등 1 문장 입체 독서법 엄마의 필사

6. 말의 서랍

7.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오늘은 둘째도 새 공간으로 돌아왔고 첫 번째 올 때보다 기분이 더 좋아졌다. 엄마가 반기는 곳이란 어디든 그곳이 아이가 있고 싶은 공간이 될 테니까. 이제 새로 한 밥에 파래 구이김을 터서 딱 밥과 김만을 말아 따끈하게 싸주자 아이는 아기처럼 그대로 받아 보는 이 좋은 느낌이 무엇일까.


각자의 공간에 있다가 한 곳에서 지내는 옛날 사람들의 방식을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첫날 저녁 메뉴로 미니 전복을 넣어 떡국을 끓였고 준비하는 과정도 정말 미니 공간 속에서 움직여야 할 수 있으니 비좁은 곳만큼 나름의 미학이 새 맛과 순간을 느끼게 한다.


그렇게 아이는 오늘의 낭송을 하고 학원으로 가며 이전 집보다 조금 먼 길을 늦은 시간 걸어올 때는 근처 같은 길로 가는 친구와 동행할 거라고 했다. 그래. 벌써 한 달 중 하루가 지나간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흐르는 집안의 운전을 엄마가 해야 한다. 큰 일이라고 할 만큼 이런 과정에서 불쑥 찾아오는 시끄러운 요정이 찾아오기를 몇 번 한다지만

나는 이제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스치는 법을 좋아하니까.

인문학적 삶은 삶에서 많은 일을 구원하는 마음의 손길을 인도한다.


매일 오르는 지성의 공간이 있어 또 오르고 오르고 잠시 멈추는 나날의 계단이 나를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다. 한 가정에서 엄마가 운전을 잘해야 하는 것 자동으로 아이들은 그 엄마가 가는 길을 묻지 않고 안전하게 가며 살 수 있다. 매일 인문학을 수업하며 생의 가운데서 가장 평온한 마음을 찾으며 사는 것보다 귀한 게 어디 있을까.


2023.1

중2 필사

대 1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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