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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13. 2023

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하나의 지성 그리고 나)

1.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2.부모 인문학 수업 62p를 읽고 중2 필사


누구나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용기 있는 사람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내 소신껏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한 줄 문장

“계속해야 자신이 바뀐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엄마의 필사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1 필사


휴대폰에서 따로 어플적용을 한 게 아닌데 자연의 섬광이 이 모여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른 조명의 효과를 인간에게 보여 준다. 보기만 해도 예쁜 풍경은 늘 나에게 가장 평온한 마음을 짓게 한다. 늦은 밤 둘째는 지우개를 찾다가 필통이 찢긴 사실을 확인하며 아쉬워했다.아이의 필통이 찢길 때까지 사용했다는 아름다운 증거를 남기며 다음 날 아이는 학원에 갔고 나는 오랜만에 팬시점에 들러 아이의 학용품을 고르는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음. 수많은 지우개 중에 검정 포장지 속에 찐한 핑크빛이 도는 것과 같은 모양인 걸로 블랙 색상으로 만들어진 지우개를 두 개 골랐고 필통 코너에서 잠시 고르다가 내 눈에 쏙 드는 걸 확인했다. 나는 왜 아이에게 좀 특별한 안목으로 고른 많이 귀여운? 걸 주고 싶을까. 민트에 가까운 밍크 털 바탕에 이것도 진 핑크빛 머리를 하고 있는 왕눈이 인어공주가 그려진 필통이 아이에게 꼭 어울릴 것 같아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


요즘 아이가 하는 걸로 본다면 엄마가 고른 걸 그저 예쁘다 할 수도 있고 기분에 따라 아니다고 할 확률이 알 수 없지만 난 좋아하는 것에 더 마음이 갔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이걸 보고 두 말하지 않고 방긋 웃었고 새 필통을 가지고 다시 학원에 다녀온 아이에게 친구들의 반응을 묻자 학원 선생님께서도 부럽다 할 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화사한 색채와 예쁜 눈빛을 전하는 하나의 소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나와 아이가 서로 통한 듯 함께 기쁘다.


아이와 함께 통한다는 것은 부모의 마음에 다양한 행복을주는 것과 같다. 언제나 우리의 길이 있어 어떠한 바뿜 중에도 다시 만나 하나가 되어 서로를 볼 수 있음이다.


2023.1

엄마의 필사

중2 필사

엄마의 필사

대 1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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