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12분 50초)
https://youtu.be/ClGr0 vcVfvY
근사한 마음이 근사한 일상을 부릅니다.
행운만 부르는 마음은 무엇이 다른가?
이 골목만 돌면 당신에게도 근사한 일이 생길 거야.
내 추억을 연주해 줄 수 있겠니?
김연아 선수의 ‘마음의 힘’을 탄탄하게 만든 부모의 9가지 말,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최근 집 내부 공사를 하며 건축 회사 대표님과 기초적 설비를 담당하는 실장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자주 본다. 현관 비밀번호 키를 공유하였기에 내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갈 때 즉 다시 말해서 가끔 들를 때마다 생생하게 일하고 계시는 누군가의 모습을 그대로 포착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를 보려고 한 게 아닌데도 바로 그 순간 그대로를 감지하곤 한다 누군가에게 언제 어느 때 가겠다고 말하고 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 업체 대표님과는 아래층 지인의 집을 공사할 당시에 기분이 좋아지는 남다른 인사를 보고 인상에 남아 업체를 정할 때 가장 먼저 상담하고 믿고 맡기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보통 한 달이 걸리는 다른 집 공사의 세부 일정을 표로 작성해 공사가 진행되는 요일별 품목? 진행 날짜에 그날 들리게 될 소음지수까지 0에서 10 그리고 100까지 나누어 엘리베이터 벽에다 꼼꼼하게 써 붙인 그 회사가 전하는 세밀한 마음이 인상에 남았기 때문이다.
역시나 큰 틀은 많은 사람을 쓰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게 인간이 고치고 바꾸는 남다른 기술에 늘 경탄하며 관람하는 예술을 떠올리게 된다. 기존에 믿을 수 있는 고정이자 소정 멤버를 쓰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대로 모든 작업을 한 사람의 손과 기계를 빌려하는 작업을 사장님과 실장님 둘이서 늘 밝은 표정으로 그것도 명쾌한 음악처럼 미술을 연마하는 예술가들 같다. 고요하게 또 조용히 보이지 않은 먼지를 입고 쓰며 마음과 모습에는 행복을 잊지 않고 일하는 모습이 멋지다.
고객으로 만난 누군가의 집을 고치는 것에 대해 견고하고 세밀하게 하려는 자신이 가진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 고객에게 아늑한 집을 선물해 주겠다는 대표님이 설계하는 진심을 만나는 것 같아 이제 남은 날의 시간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자기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 모두가 이처럼 하나의 철학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근사한 일이 어디 있을까.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내 안에 중심이 있는 것과 사람을 기대하는 좋은 마음을 가진 자의 일이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사람이 사람을 낳는다는 말 일 중에도 견적을 원하는 소개 전화가 자주 오고 이 분은 또 하나의 집을 그저 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함께 짓는 일로 고객을 섬길 테니까.
글을 쓴다는 것도 이처럼 내가 살아가는 오늘 안에서 쓰고 지우며 나를 수정하기를 반복하는 일이라서 기초가 튼튼해야 비로소 나로서 설 수 있으니 아름다운 지성 아래 그 길에 서는 나를 언제나 찾아보는 일이 이처럼 함께여야 할 소중하며 귀한 자본이라 할 수밖에.
2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