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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16. 2023

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자신에게 당당한 아이는 언제나 하나를 사랑한다)

1. 말의 서랍 (김종원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부모 인문학 수업 133p를 읽고 중2 필사

모든 일의 마무리는 정리이다.

어떤 일속에서 어떤 일이 생겨도

자신이 처리하고 정리할 능력이 필요하다.

한 줄 문장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이 무엇이든 감당해야 한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7.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ma 다이어리 대 1 필사


이사 간 친구집 동네로 놀러 간 둘째는 한 명의 친구와 집으로 오며 반대편 버스를 타 집에 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했다. 아마 처음으로 낯선 방향에서 낼 곳에서 다시 집에 오는 버스를 기다려 타야 했을 테니까. 늘 타던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는 조금 헷갈리며 탓었구나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오는 시간이 지체 됐을 뿐 아이는 잘 돌아왔으니 오늘도 새로운 거리에서 또 하나의 사회를 배운 것이다.


아이는 친구 엄마가 주신 영화 티켓으로 세 명이서 세 시간에 가까운 영화를 보고 마음껏 고른 식당도 가고 자세히 묻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 잘 놀다 왔다. 항상 아이는 자신의 길을 헤매지 않고 할 일과 해야 하는 것을 그대로 진행한다. 시간도 방향도 갈 곳도 놀이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거니까.


공부와 학원 할 일과 친구 놀이등 다양한 삶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며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시간을 만들며 산다.

돌아와 인문학 달력을 낭송하고 아이는 자신이 해야 할 때 세 권의 인문학 책을 보고 읽고 생각을 쓰며 하루를 맞이한다. 아이나 어른의 고요한 내면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에서 잠시 멈추며 자신을 비로소 뜨겁게 마주한다. 늘 지성이 써 내려간 시간 속으로 아이는 혼자서 생각 산책을 떠나며 살아간다.


2023.1

엄마의 필사

중2 필사

엄마의 필사

대 1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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