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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22. 2023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싶을 때 지금 바로 질문하기

오늘의 인문학 낭송 (12분 48초)

https://youtu.be/ch0roJrN6Tc

흔들리는 당신에게 원칙이 필요한 이유

이걸 모르고 살면 나중에 큰 화를 입게 됩니다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어린 영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15가지 생활 습관. 어른이 된다는 건 세금에 대한 명언을 이해하게 되는 것.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주문한 책이 발송 예정일 보다 하루가 더 늦어지는 모양이다. 하루라도 일찍 올 수 있을까?라고 잠시 기대했으나 주문 시 일정 보다 하루 더 늦게 출고될 예정인 것 같다. 그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으로 소망한다. 오후의 낭송을 하며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유튜브 방송을 만나며 마치 기다리는 이번의 책이 도착했다는 아름다운 착각이 감동으로 바뀌며 울컥이는 걸음으로 잠시 멈추게 하는 발걸음에 마음의 힘을 빼며 순간에 경탄한다.


인간은 아무것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그저 하늘을 보며 운다. 그렇게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 긴 긴 날들을 어쩌지 못할 때 내게로의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깊은 숨이 깃든 글과 수많은 영혼이 쓴 책의 길대로 걸으며 반드시 마흔을 지금 준비하라고 했다. 마흔의 끝자락에 어쩌면 죽을힘까지 쏟으며 작가님의 보폭을 그리워했다. 내가 가도 될까. 내가 갈 수 있을까. 내가 가는 길이 분명 있기는 할까.시간이 작은 나의 작은 용기를 말하지 않는다. 이래도 저래도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하나와 작가님이 설계하신 삶의 뼈대 같은 많은 공간들 그리고 하나의 집으로 탄생하는 찬란이 살고 있는 거대한 고전 속에서 나는 매일 꿈꾸고 싶어 간절히 찾아 헤맸고 결국 그렇게 마흔이 지나고 나이 쉰의 중년이 기다리는 햇살아래 내가되어 서서히 붉어진다.


믿기지 않은 거대한 풍경들이 지나간 내 삶의 바람이 다시 오듯 인생의 숨결이 찾아들며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이 그 누구의 삶이며 이야기 인가. 믿기지 않은 오늘을 나는 아늑히 매일 살러간다. 인간의 아픔과 불행의 모름이 인간이 다시 공부하게 하는 겸손으로 고개 숙이는 삶이 내게 보내는 인생 여정이며 질문의 출발이었다. 늘 책 그리고 글 언제나 쓰고 낭송하는 지성의 손길이 닿는 단 하나가 이루어지는 가능성의 진실을 영광의 빛이 되어 담고 있다.


삶이 변하길 바라는가 인간이 바뀌길 바라는 게 먼저인가

인간은 너무 많이 타인의 일에 관심이 많다. 이 지독히도 파고드는 삶의 파도를 잠재울 사람이 그리 쉽게 타인을 이끌며 수정하고 인생자체를 어떤 식으로 치유하게 하며 도울 것인가. 그건 섣부른 자의 오만이자 잘못된 판단이 부르는 편견일지 모른다. 20년 30년 그 이상의 시간과 생명으로 자신의 모든 노력까지도 분투해 살아온 분야의 대가를 함께한다는 것이 같은 일상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 하는 한 사람의 오늘일 수밖에 없다.


나이 오십에는 오직 자신이 되어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주 언급하듯 우리는 서른과 마흔을 잘 보내주는 일이 오십의 대망 같은 자신의 파도를 넘을 수 있는 가장 큰 주제의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이여. 부디 하나의 별이 말하는 치열한 그 길을 따라 나에게로 돌아가 자신을 오래 보라. 그곳이 늘 행복한 천국이요. 희망의 세상이며 이루어지는 모든 가능성의 나날과 진실이 향하는 시선들이 그곳에 다 있을 테니.


2023. 2

책에 대한 강의 영상을 만나는 공간에서 좋은 마음의

영감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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