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18분 40초)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기만 하세요
어른의 언어는 9가지가 다르다
여러분에게는 현금 5천만 원이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나오는 아이의 3종 고민을
해결하는 말
“선생님이 나만 싫어해요!”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수학이 너무 어려워요!”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돌이켜 보면 긴 시간의 터널을 오래 지나온 것 같다. 청춘시절 알 수 없는 삶의 방황들이 어쩌면 나이 마흔이 되며 내 안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잠재되어 있던 혼란한 정신 속에 잠재된 것들이 건강으로 다시 솟구쳐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주체의 자아가 되지 못하고 주변인처럼 흐물거리듯 헤매다가 결혼이라는 구성으로 입문하며 갑자기 어느 날 덩그러니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지탱하지 못하던 약한 내면의 내가 다시 불쑥 튀어나와 아이의 사춘기라는 명분과 나라는 갱년기에 투영되어 긴 시간 내리는 소나기 같은 나날 속에 깨지고 상처 난 실수투성이의 상처를 보듯이 아프고도 힘든 시간을 거쳐야만 했다.
덕분에 육아, 사춘기, 갱년기 극복에 관한 책과 동영상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작가님의 글과 책을 만나 내 인생이 매일 새롭게 안정되는 다른 삶을 시작하는 영광을 안는다. 바로 오늘 2019년 3월 14일이 인문학 필사카페의 생일이고 그 시작이었다. 그중 나는 2020년 1살 카페 생일에 핑크빛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책을 필사하려니 펼친 곳의 글이 내 마음을 가지 말라며 붙잡고 기억하게 한다는 것을 글과 함께 기록했다.
'부모라는 이유로 왼벽 할 필요는 없다.' 너무 힘들면 울 수도 있고 실수도 하며 아픈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는 부모의 마음을 울리는 김종원 작가님의 글을 읽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반면 아프고 지친 내 마음을 살게 쓰다듬는 위로의 손길을 느낀 것까지 좋은 부모와 평정한 부모가 되려면 먼저 나를 치유해야 했지만 방법을 알지 못했고 나이 마흔이 훌쩍 지나 아이의 덩치가 나만큼 크게 자랐을 때 또 지난날의 내가 튀어나와 자꾸만 내가 아이를 힘들게 했다.
2020년 당시 1년 어느덧 3년이 부쩍 지나고 4년이 되는 길목에서 지성 김 종원작가님과 함께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카페’에서 책을 읽고 필사의 시간을 가지며 나는 마음 처방전을 받듯 24권의 도서를 추천해 주셨다. 일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가지고 이렇게 다르게 성장하며 살아가는 용기를 얻은 거니까. 그날 마침 펼친 부분에서 언제 읽어도 정말 아끼며 보는 세 가지 원칙이 쓰여있는데 그중에 세 번째 글을 소개해 본다.
“아이와 오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지 말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무능에 아파하지 말자. 당신은 지금 그대로 충분히 훌륭하다. '부모'라는 이유로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단지,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아이를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는 당신의 순결한 영혼이 어떤 육아법이나 훌륭한 환경보다 위대하다. 205p.”
누구나 아이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꿈을 지니고 산다. 좋은 부모란 그 순수한 마음이 가장 위대하지만 그러한 마음으로 학생이 되어 나를 공부해 가는 어른이 될 수 있다면 처한 환경에서 보다 넓은 시선으로 폭넓은 사랑의 마음을 준비하는 과정의 언어를 쓰며 자녀들에게 든든한 부모라는 기둥이 되어 줄 것이다.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곧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며 마음을 살피는 일이다.
(2020.3.14 일 글 중에서)
그렇게 매일 그리고 3년 4년 한 작가님의 글과 책이라는 도구를 함께하며 한 사람이 조금씩 성장해 간다. 마치 자라는 나무에 물을 내리고 빛을 주고 바람이 불어 쉴 그늘을 자연이 만들 듯 인간의 따스한 품과 어깨만 한 드넓은 대지가 사람의 생명을 성숙하게 하는 위대한 영감으로 자리한다.
2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