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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pr 10. 2023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그리고 그 후를 질문하는 삶

오늘의 인문학 낭송 (8분 57초)

https://youtu.be/10O-Q59 N5 MY

너를 이해한다는 말에 대하여

더 높이 점프하려면 손해 보고 싶은 일을 찾아라

식탁 대화의 주제로 삼으면 아이의 내면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7가지 질문.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벌써 2년 전 (2021년 4월) 김종원 작가님이 쓰신 자기 계발서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이 발간되었다. 제목처럼 삶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변화를 이끄는 무대의 주역인지 삶대로 결대로 잔잔하게 들려주는 맑은 언어들이 생명 되어 이 책에서 글이 되어 근사하게 살고 있다.


나는 늘 무엇이든 가능한 언어를 말하고 꿈꾸고 듣거나 표현하며 살고 싶어 삶의 언어가 항상 그리웠을 진실이 보내는 마음의 증거를 비로소 조금씩 느끼며 지난날의 수많은 갈증의 이유를 찾아가는 듯하다. 세상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말이라는 정중한 말과 태도라는 옷을 입고 밖을 향해 나오는 깊숙한 깊이가 인간의 정서를 후비게 하는 언어를 쓰며 따라 걷는 말과 글이 언제나 답이며 우리의 간절한 희망이었다.


아이를 육아하며 그리고 가정을 꾸리며 극도로 치미는 일상의 감정들이 불쑥 찾아올 때 나는 미치도록 나의 화에 분노하며 삶 같은 시간을 불의 모습을 물처럼 고요하게 보내고 싶어 많은 날을 머리끝까지 오르는 화의 근본을 모조리 없애며 살고 싶어 더 고민했다는 걸 나는 안다. 그건 내가 아닌 삶 누군가에게 늘 보고하고 함께하고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허락받는 듯 한 부자유스러운 삶들까지 항상 내가 내 마음껏 나를 믿고 살 수 있는 내 삶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을 테니까.


그렇게 간절한 질문의 구원처럼 살아있는 책과 글을 보며 항상 살고 싶어지는 나를 느낄 때 내 삶으로 연결하며 사는 일이 한 작가님 그리고 지성이 품은 ‘30년’ 이라는 긴 세월의 고독을 경험하려 하지 않고서야 어찌 그것을 이해하며 삶에서 실천하며 산다고 할 수 있을까. 한마디 하나의 표현 그리고 섬세하게 누군가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글과 생각이 마음으로 걸어온 나날들이 늘 눈부시게 책이 되어 존재한다.


중3이 된 아이는 주말이면 집이 아닌 ‘스터디 카페’ 로 향하며 아이가 나간 뒷모습을 자신이 치우고 정리하고 길을 나서는 이런 스스로 정리하는 태도로 자기의 삶을 그리는 모습에서 발견할 때 나는 이러한 길을 살게 이끌어 주는 삶이 말하고 스스로 찾아가는 진실을 일상에서 보여주고 싶은 진짜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미칠 만큼 질문하고 싶었을 것이다.


가끔은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며 살고 있는지 그리 하지 못하는지  항상 불공평하고 불만스러운 일상의 고통들을 물리치는 것도 주변의 일과 상황에서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일도 평정스러운 나를 만나는 일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따스한 삶의 순간도 결국에는 ‘나’부터의 온전한 출발이라는 것을 매일 보는 글로서 보고 싶은 책 들 속에서 그리고 일상의 글쓰기와 낭송을 하며 결국에는 그 하나면 무엇이든 가능해진다.


이처럼 소중한 책이 국경을 넘어 태국에서도 번역되어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의 정서를 나누는 일이 얼마나 큰 희망이며 삶이 바뀔 수 있는 축복의 일인지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내가 변화해가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하게 돕는다. 지적인 길을 안내하고 있는 그 마음 하나로 창조하는 글이 책이며 책이 글인 온통 그것만이 삶의 전부인 생명이 되어 인간의 삶을 밝히는 사랑 해야만 할 지성의 빛이 되어 존재한다.


2023.4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외 (지성 그리고 아름다운 생명이 함께 하는 지적인 숨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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