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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든 이야기 좋은 글과 마음과 함께 한다는것

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44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m4IdMWddaE4

초밥 무한리필 170 접시 (3명)

“아이랑 무슨 여행을 가!

애가 나중에 기억이나 하겠어?”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자녀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삶과 시간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머물지만 내가 오기를 기다려주지 않고 바람과 구름을 따라 흘러간다. 진정한 내면과 생각의 힘을 찾고 쓰며 사는 인간이 되지 않으면 어떤 높은 자리 나 가진 것을 내세울 만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 속에서 그리 행복하지 않다. 의식 수준을 질문하게 하는 인문과 사색으로 지새우는 나의 시간이 아니면 그간의 삶을 치유하거나 올바른 방향을 찾지 못한다. 하나의 매듭이 연결되어 풀리지 않으며 불편한 사이를 만드는 가장 큰 문제이며 이유가 될 것이다.


무엇이든 ‘나’로 돌아가는 많은 날을 바다처럼 많이 울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현자는 만나게 되고 그렇게 살아가는 시간에 특별히 떠오는 가치 있는 영감과 창조의 삶을 살게 하며 기적 같은 선물의 기회를 만나며 살 수 있다. 사람은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탄탄해지듯 모르던 삶 앞에서 무릎 꿇고 고개를 많이 숙이며 내일을 고민하는 자가 이룰 수 있는 철학을 물으며 자신의 삶을 공부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 게 되는 거니까.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내게 절대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살라”


삶의 끝자락은 내가 죽는 날을 기다리며 공포에 떠는 게 아니라 내게 죽음이 찾아와도 나에게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의 차이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죽음까지도 물리치는 것은 오늘 내가 할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찾게 되는 삶의 지혜다. 같은 배를 탔다고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하거나 똑같은 곳에 내리는 게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면을 다스리며 어디에서 존재하며 살더라도 오늘

중심에 가치를 둔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소중하다.


그런 고유한 마음을 ‘글’이라는 접시 위에 예쁜 ‘언어’를 담아 생명의 온기인 ‘지성’을 함께 하는 한 사람이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간절함으로 삶과 죽음의 물이 들어와도 결코 물러서거나 떨지 않을 용기는 담대함을 실은 까만 바다에서 내면의 ‘노’를 저으며 나로서 살아가는 꾸준한 방향을 따라 항해한다. 그렇게 자기를 스스로 세우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며 삶으로 증명하는 자신의 순간을 찾으며 사는 것이 소중하다.


일상에서 세심한 아이와 어른은 보다 풍부한 지적 질문과 인사하기를 소망하며 산다. 좋은 글과 책을 겸비하며 다양한 인생의 길을 만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의 언어를 기대하는 세상이 인건에게 보내는 모든 창조의 신호다.


바로 내가 바뀌니 삶과 주변의 대상이 스스로 변화한다.


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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