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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마흔이 되어가며 꼭 만나야할 지성과 루틴

오늘의 인문학 낭송 (17분 55초)

by 김주영 작가


1. 마흔에서 멈추는 사람과 마흔부터 성장하는 사람은

말버릇이 다릅니다

2. 세상에서 가장 의미 없고 듣기 싫은 말

3. 더 나은 김종원이 되겠습니다

4. 풀리지 않는 문제를 푸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5.PPT 등 어떤 자료도 없이

강의를 시작하면 일어나는 변화

6. 다정한 말은 다정한 마음에서 나온다

7. 흔들리는 사춘기 아이를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15가지 말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자녀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전문)


일상에서 할 수 있는 7가지 생각과 실천


1. 말을 삼가야 한다.

말이 많은 사람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말이 적은 사람은 대개 한꺼번에 욱하는 경향이 있다. 할 말을 잘 전달하는 것도 노력하는 실천과 연습이 필요하며 그 과정이 쌓이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항상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내 안의 여유를 갖도록 하자.


2. 예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친한 사람일수록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며 행동하라. 최소한의 예의가 쌓이다 보면 결국 나 자신과 주변에서 좋은 영향을 전파하는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다.


3. 글 쓰는 일상을 살자.

말은 곧 행동으로 옮겨지는데 쓸 줄 알아야 말을 간추릴 수 있게 되고 말한 것을 실천하고 기록하면 그게 바로 자신의 인생에 큰 자산이며 자본이 될 수 있다.


4. 검소함은 어디서나 빛나며 절제함으로써 일상을 더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게 바로 인생을 제어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되는 거니까.


5.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

욕망이나 욕심 미움을 내려놓아야 보다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내려놓음으로 몸과 마음을 수행하듯 시간을 아껴 소중하게 다루자. 매일이 실천이며 그 시간을 꾸준히 반복하는 내가 되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6.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1권의 책을 오래 읽는 것과 같아. '독서'와 '글쓰기'’ 낭송’ '산책' '음악 감상'을 일상의 내 무대로 옮길 수 있도록 이 중에서 하나라도 놓을 수 없는 실천의 과정과 경험이 바로 나를 변하게 하는 인문학적 세트 구성이다.


7. 위의 글에 소개한 인문학 적 여정의 삶을 산다는 것이 사색으로 가는 나의 길이 될 것이며 이건 그리 쉽지가 않지만 계속해서 하다 보면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삶의 결이 달라지고 지성과 만나며 조금씩 수월해진다. 삶과 일상을 사랑하며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매일 밥을 먹듯 지방을 빼야 지성이 흡수되는 쓸모의 본질에 가까워진다.


내 일상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깊고 참된 진짜 사색의 시간을 통해 실천한 순간들이 모여 초록의 자연이 비로소 계절이 바뀌는 때가 되면 저마다의 단풍이 드는 것처럼 자신의 삶과 주변으로 점점 물들어 가는 침묵으로 말하는 이치와 닮아 있다. 이상과 현실을 조율하며 조화를 구할 때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며 그 행복이 주변에 퍼져 다른 사람에게도 진실의 의미를 전하게 된다.


누군가의 기품은 말과 행동 생각이 이루는 그 사람이 지닌 삶의 가치이며 현재를 보여주는 의식 수준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보고 있는 것처럼 한결같이 행동하는 자신을 언제나 경계하라. 타인이 아닌 우아한 품위를 지키는 아름다운 자기 삶을 위하여


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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