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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30. 2021

예비 중학생 아이의 필사 40.

김종원저.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엄마의 낭송

161P. 를 읽고


혼자 하려면 감당해야 할

무게가 너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팀이 필요한 것이다.

팀은 서로를 의지해가면서 함께

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의지한다는 것은

서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믿음이 팀의 핵심이다”

2021.1.30


아이는 언제나 팀 그리고 경기를 생각하는 축구사랑이다.

어릴 때부터 혼자서 자신이 할 일을 알아서 해 주는 아이의 생각을 보면 늘 웃음이 난다. 눈이 그치고 햇살이 나기에 밀려 두었던 흰 옷 두 개를 손빨래를 했고 해가 비추는 베란다에서 필사를 하고 낭송에 담으며 오후를 맞이한다.

이제 갓 세 살 된 아이에게는 이 세상이 호기심일 텐데 둘째에게만큼은 하지 말아라는 소리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아이가 먼저인지 내가 먼저인지 알 수 없지만 당시의 교육적인 마음 가짐을 잠시 떠올려 본다.


*필사 포인트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 되며 아이들의 답답한 환경이 언제나 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다. 휴일이지만 재택을 하며 혼자만의 고독을 이루기에도 여유가 되지 않는 요즘 점심을 먹고 학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내고 모처럼 한 시간쯤의 여유안에서 청소를 하고 필사와 낭송을 했고 집에서의 고요함에 젖어 찬란하게 악수했다.이제는 집이 각자의 공간이기에 가끔 어렵게 만난 이 시간이 빛나는 반짝임이 되어 나를 반기고 숨을 쉴 수 있는 사색이 물결치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듯이 각자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해주며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닌 서로 상생하는 공동체와 의식이 반드시 필요해진다.늘 생각하는 하루 10분이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나와 아이의 일상을 물들일 수 있다.


당신이 상처를 허락하면

삶에 행복이 스며든다. 김종원


엄마도 말의 서랍을 읽고 낭송과 매일 필사를 합니다.

제4회 김종원 낭송회 이벤트 오늘까지 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매일 인문학 공부, 이벤트 선물 도서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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