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88p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기관총이다.
한 줄 문장
“적에게는 공포를
아군에게는 믿음을 준다”
3. 하루 10 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ana 다이어리
5. 부모 인문학 수업
6. 66일 자존감 대화법
7. 66일 공부 머리 대화법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9. 하루 한 줄 365 qna 질문 일기 다이어리 엄마 필사
학원에 가기 전 만난 오늘의 필사 책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의 페이지를 열어 지성의 글을 보고 아이는 영화 속 한 장면의 대사를 찾아 글로 썼다는 게 정말 위태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귀여운 아들의 고등학교 배정 발표 날이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2곳이 가깝긴 해도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1시간에 1대꼴로 배차되는 곳이어서 어디로 정해질지 앞으로 3년 동안 아침 등굣길을 태워 돕는 게 나을지 생각해 봤는데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들 거의 대부분이 지하철로 6? 정거장 정도 될까 전철역에서 내려 10분쯤 걷기로 이동하면 되는 남자고등학교로 배정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1.2차 지원 말고 7개 희망 학교 중 6번 째로 쓴 학교였는데 원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뺑뺑이 추첨이라는 게 근거 있게 들리는 짐작 해 볼 만한 소문 같다. 어느 학교에 가든 어디에 있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 처음에는 낯선 짐작을 하지 못 한 느낌에 적응하는 아들을 보다가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모교가 될 학교를 받아들이느라 조용해진 건 내일 예비 소집일 등교에 앞서 가족과 함께 학교 근처를 탐색하고 와 말보다는 큰 상자를 들고 가 자신의 방정리부터 시작할 줄 아는 둘째는 언제나 주변을 잘 살피듯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예쁜 사람이다.
필사 공간에서 초등과 중등시절을 졸업하고 이제 고등3년의 새 지도를 펼쳐가는 아들과 나의 날을 이곳에서
그려갈 우리의 많은 날들을 감사한 지성의 마음 모아 아늑하게 기다린다.
2024.1
엄마 필사
예비 고1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