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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26. 2024

서로에게 들려주면 따뜻한 말

김종원 작가님 그림책 동화 2집,인문학 강의

https://youtu.be/tCfkkz2yBeQ?si=WSkR0lTk_fz5HRpS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농담을 왜 다큐로 받나?”라는 말을 인생에서 지우자

2. 읽고 필사하면 마흔 이후 생각의 크기가 커지는 글

3. 모든 나쁜 버릇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한마디의 힘

4. 부모에게 이런 말로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사춘기가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5. 부모의 어휘력 낭송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1분 46초)

https://m.yes24.com/Goods/Detail/128196803

MADE IN 치나 제품이 어떻다 말이 많은 요즘 그렇다고 모두가 나쁜 것만이 아니다. 신발장에 모셔진 중국산 꽃신발이 2014년에 나에게로 와 지금도 신을 수 있으니 말이다. 신발을 만난 정확한 년도는 딸아이의 머리속에서 늘 바로 나온다. 우리 가족의 첫 해외 여행지였던 베이징에서 광장길을 걷다가 신발이 불편했던 아들이 신을 크록스 같은 여름 슈즈를 사러 갔던 상점에서 내 신발도 하나 고른건데 항상 물건에 추억을 두고 아끼는 편이라서인지 오래 함께 했구나. 이제는 자주 많이 신어야할 때가 왔다.


친정 아빠는 내일쯤 계시던 요양병원으로 옮기실것 같아 퇴원과 이송시 언니가 조금 일찍 퇴근해 아빠의 이동에 함께 할테고 나는 딸과 함께 출근해 바쁜 일정일을 돕기로 했다. 딸과 함께 잠시의 시간을 내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의 일상에 관해 안부를 묻고 너와 나의 경계를 넘지 않고 나누며 어쩌면 오늘 출간된 김종원 작가님의 2번째 그림 동화책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의 책과 글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는 아늑한 길에서 마음에 말을 주고 받는다.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우리가 되어 산다는 것 같은 자리에서 내가 만날 꿈을 희망하고 그리며 철학으로 물들어가는 어느날의 준비된 시간들이 우리 곁에서선명하게 함께 앉아 있다.한 날을 살아도 수천번 수만번의 지성을 오가는 나날이 모여 내가 사는 같은 날에서 다름을 발견한다.


아이를 혼내지 않고 지혜롭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법

https://youtu.be/PpzCkX43Uf8?si=aLTeP2uHHTRpTg7v

2024.6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의 세계 철학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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