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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01. 2024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https://youtu.be/zPR2xxXEXFE?si=0WsNawJHU_C4KEA7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4분 43초)

1.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8가지 습관

2. 어릴 때부터 자기 자신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 아이들은 사춘기가 강하게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3.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4분 43초)


개그우먼 이영자님이 최근 5월에 사랑하는 모친상을 맞아 가족장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고 했다.함께 있던 가까운 지인들이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애도했고 영자님의 연륜과 살아가며 다가가는 철학에서 묻어나는 설명을 들으며 절대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한마디 문장의 말이 바로 그런것이라는 걸 깨닫게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오래전 아버지를 먼저 먼곳으로 보내드리며 경험후 생각했던 이유들과 오랜 병환의 기간을 사셨던 엄마를 다음으로 보내드릴 때는 밀려오는 조문객들에게 인사하며 보내는 시간말고 엄마와 가까운 분들만 오시다보니 진짜 엄마만이 사셨던 세상을 기릴 수 있는 대목에서 더이상에  말을 설명하려 나열하지 않더라도 한 사람을 진정 사랑하며 선택한 삶과 죽음으로 가는 길을미안해하거나 다른 이유를 꺼내기를 질문하지 않을 수있다.


친정 아빠를 뵙고 나오며 왔다가 가면 서운하시다는 아빠의 마음 위에 아빠 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라는 해드릴 수 있는 한가닥 희망의 단어가 있으니 죄송하게도 아빠곁에 남겨두고 돌아서 온다. 내가 갈길을 걸으며 <7월 마음 우체국 신청> 을 하다보니 기본 우체국 월간 이용료가 5만원이었으나 수료생 혜택을 받으며 3만원에 월권을 접하는 6월 30 일 지난 6월을 맑게 기대했던 시간이 폭풍처럼 사라지고 이제는 7월이라는 생의 달력을 넘기며 가야 한다.


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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