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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06. 2024

자신에게 언어와 한계를 질문 해보라

https://youtu.be/OlBGqRy5LFs?si=BlLWDfwivRaQFmtz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

1. 잘 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도 꾸준히 계속해서 하는 게 좋다

2. 지금 마신 와인의 맛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나?

3. 주변 사람이 누구냐에 딴다 인생이 놀랍게도 달라지는 이유

4. 다정하게 말하는 아빠가 아이를 뭘해도 잘 되는 능력자로 키웁니다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9분 36초)

http://pf.kakao.com/_xmEZPxb/105899771

숨쉬고 싶어 산책을 가며 숨을 거두고 돌아오는 마음 생명의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그 길목을 지나고 소리없을 질문들 내가 가려 했을 때 가지 못하는 길은 내 길만이 아니라서 마음따라 더 많은 길이 갈라지고 신호없는 거리에서 나는 마치 숨을 거둔다. 삶의 어른이 된다는 것 누군가의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는 건 나를 연마하고 다듬으며 찾아야 하는 꾸준한 나의 바라기 시작한 사람이 보게 되는 의식 구조와 가치의 세계에서 살게하고 다른 결의 삶으로 지배하게 하는 큰 힘이며 중심이라는 것이 나를 이루고 살게 돕는 성장 구조로 살게 한다.


삶의 계절과 시절에 나타나는 남다른 순간들을 말로서글로서 다 써야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알지 못하는 다가올 미래를 느끼며 생각하고 고민해도 잘 모르는 일들이 찾아 오기도 한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를 운전하는 가장 쉬울지 모르는 여러 갈래 속에 멈추게 하는 삶과 성장의 소리들을 넘겨야 하는 것들이 이제 내 삶의 길이구나 싶어도 다른 소리에 빗겨나는 형상들을 볼 때면 짙은 구름이 뜨거운 하늘에 드리운다.


오후에는 유일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정할 수 있는 기회의 카톡 문자가 왔다.한 시간 멈추어 일상에서 내게 여유를 주고 미용실 예약을 하지 않고 업장에 와봤는데 선생님들의 자리가 모두 비어있진 않고 조금만 기다리면 차례를 받아 머리칼을 다듬을 수 있겠다.


누군가의 가능한 좋은 글을 보고 따라하거나 쓴다고 해도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 하는 것까지는 역시 자신의 몫이라서 그렇게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비교되어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현실이 될 테니까. 혼자서 아무리 외치고 잘 해도 순식간에 닥치는 폭풍을 무엇이 막을 것인가 바람과 거센 비가 거쳐야 시간이 곧 지난 후에야 자연이 숨쉬며 안심할 수 있는 이유다.


자기 삶에 언어를 찾는 다는게 매일 웃고 행복만 하며 산다면 인간이 멈추어 생각할 기회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이것도 행복의 연장선이라는 걸 나는 안다.삶이 내게 늘 철학을 깨우치라고 보내주는 선물이라 생각할수 있는 법도 이제는 늘 멀지 않게 바라본다.


2024.7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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