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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28. 2024

고운 마음을 꺼낼 줄 아는 어른의 시선에는 무엇이 있나

김종원 조승우 작가님 마음 우체국 8월 모집 신청, 스터디언 유튜브 강의

https://youtu.be/uW33U9BdoWw?si=4OP64rf3tb2d2MU3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되는 일이 없을 때는 이렇게 해봐라

2. 야무지게 잘 자란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약처럼 들었던 16가지 따뜻한 말

3. 스마트 폰과 게임 중독에서 스스로 벗어난 아이들의 이야기

4.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낭송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8분 46초)


“김주영 작가님만 신나 버렸다”

대 3 큰애가 나를 향해 다가오며 하는 말이다.

“응? 대뜸 그게 무슨 뜻을 지닌 말이야”

보고 싶은 도덕, 윤리 관련 전공 책 값이 나가다 보니 딸애가 알라딘 중고 서점을 통해 주문했다고 한다. 그 후 거래한 분께서 막상 책을 보내려고 보니 자신이 공부한 흔적에 줄친곳이 많아 아이에게 책 상태를 알리며 배송비는 다시 반송해 주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딸애도 비싼 책의 가치와 더구나 임용 초수 합격자의 온기가 좋아 이해하고 보겠다며 배송비 부분을 괜찮다고 하자 계좌 번호를 달라면 줄 것 같지 않아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가진 딸애를 칭찬하며 더운 날 시원한 커피숍에라도 가서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마음 담아 전한 모양이다. 게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 취향의 쿠폰을 보내주셨다며 세상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그 누가 아이의 마음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메일로 나눈 거니까.


이들의 대화 내용을 잠시 듣게 되는 나 역시 모르는 선생님도 딸애도 그냥 예쁜 해바라기 동화를 보는 것처럼 기쁨으로 다가가며 경청한다. 아마도 그분이 공부한 날들이 그러했나 보다 싶은 한 줄의 위로까지 책을 통해 글로 인연이 되어 커피까지 향기를 남겨 주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향하고 있나. 아직 쓰지 못 한 고1 아들에게 생긴 좀 더 작은 사이즈 같은 매장 커피 쿠폰을 받고 아이들이 각 각 건네주는 지성으로 쓰고 대하고 살며 시원한 커피 선물까지 내면과 정서 우리의 일상으로 연결하며 오늘을 함께 하는 행운이라는 감동을 남겨준다.


아이들과 매일 낭독하는 김종원 작가님 책을 낸 지 20주년 기념 서적인 2020.12 월에 태어나 3,4 년 후 다시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개정판이 내게 오고 새 책을 펼치며 소낙비가 내리는 순간에 유난히 진한 책의 향기를 담고 온다. 케이스가 이전 하루 한 장 365 내아이 성장 일력 스타일과 비슷한 것 글씨체의 다름 디자인과 바뀐 컬러감의 색상이 인상적이다.


아이들과 매일 소중한 한 줄 페이지를 만나며 새 출발을 의미하듯 새로 찾아온 일력으로 또 다른 우리의 필사와 낭송으로 인생 길을 펼쳐 갈 테니까. 늘 지성의 언어를 보고 쓰고 낭송하며 우리도 글 따라 지혜의 길을 함께 가며 몸과 마음과 영혼에 집중하는 삶으로 성장한다.


인기 많고 사랑받는 삶을 살고 싶다면 지성 김종원 작가님 유튜브 인문학 (자기 계발 NO1 스터디언 강의)

https://youtu.be/m8 tkG_jCRLs? si=9 WUdQUaAuBWevzH1


아이와 부모의 소통 일기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으로 함께 하는 마음 우체국 8월 모집~

https://www.instagram.com/smallbigclass?igsh=MXU4MjJsODRmbDVnNg==

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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