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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Sep 02. 2024

모든것이 하나로 통하는 일상의 통로

김종원의 세계 철학 전집 시리즈

https://youtu.be/CKiENbogrQE?si=w0cvO6zjIkWs0ESr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책 한 권을 일년 동안 제대로 읽는 방법

2. 대화란 그 사람이 보여주는 영화 속에 잠시 빠져드는 것이다

3. 낯선 곳의 주인이 되어 산다는 것

4. 유튜브와 쇼츠에 빠지지 않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들었던14가지 부모의 말

5.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1분 3초)


수많이 존재하는 같은 떡집이라도 절구 떡집이라 쓰인 상호를 보며 이름이 조금 투박하다 생각했었다.이 집 송편맛을 보던 날 일반 떡하고 다른 맛을 먹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찾아낸다. 떡집 단어에서 절구라는 뜻은 떡 반죽을 절구에 쳐댄댜 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모시잎 송편보다 많이 부드럽고 떡을 맛보는 식감 역시 유들한데다 송편 속에든 앙금까지 단맛이 많이 나지 않고 적당한 맛이 좋있다. 엄마 집에 손님이 오신다기에 사러 갔는데 이번 주 일요일이 바로 정기 휴일이라고 하여 쉬는 날이라서 만나지 못해 그냥 왔다.


이 떡집으로 가기위해 내 가방속에 담긴 김종원의 세계 철학 전집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쇼펜하우어 편이 보이는데 가을을 대표하는 짙은 초록감의 조화로움을 느껴본다.철학서 추석 송편 커피로 이어지는 그들이 대표하는 색감들이 또 진짜 가을이 오네.


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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