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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화 예술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아이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 고1 필사


세상을 평화롭게 살아갈 수는 없다.

수많은 싸움이 있기에 성장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그렇게 성장한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밤새 눈이 내리고 다음 날 반복하는 눈 길이 미끄러울 것 같아 이런 기후에는 조금 천천히 출근 한다. 큰애의장학 문화 연수를 가며 광주에서 인천 도착 그렇게 떠난 영국 런던 에서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4일을 체험하며 문화 연수 8일차 딸은 이제 파리에서 스위스행 기차를 타러 이동 중이다. 지금 파리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다정한 한인 숙소에서의 조식이 삼계탕 이었다니마치 집에서 엄마가 차려준 식단을 안고 길을 나서는 기분에 든든해진다.


총 18kg 트렁크에 짐을 싣고 4명의 친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여정이 눈에 선한데 오늘은 짐들어 주고 실어주는 벤차량을 부른모양이다. 전송해주는 사진에서 보는 파리의 멋진 남자가 마치 아이들을 돕기위해 와준 흑기사처럼 정장을 입고 나타난 차림에 더욱 근사한 감사의 손길을 느껴본다.사는 곳이 달라도 도움을 주고 받는 인간 세계의 날들이 가능한 게 많다.

조카 손녀는 이제 곧 6살 반에 올라가고 오늘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어른을 따라 출근해 만나볼 수 있었다. 역시 아이는 지성의 책상에 앉아 자신이 쓸 수있는 쓰고 싶은 글자를 따라 쓰며 김종원 작가님 저서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을 함께 낭송하는게 마치 프로같아 멋진 글과의 향기를 안겨 준다.


일력에서 아이는 자신이 맘에 드는 그림을 지정하고 고르면 일력에 쓰인 문장을 이모 할머니가 선창하고 아이는 그대로 기억해 따라 말할 줄 안다. 나이 든 할머니와 어린 아이가 나누는 지적인 이런 필사 낭송의 길이 얼마나 좋은가 계속해서 하고 싶은 삶의 선물과 언어로 쌓아가는 문화적 놀이가 될 수 있어 그 어떤 것보다 뜻 깊은 우리의 보물을 장식한다.


2025.1

아이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

딸아이 파리 숙소 조식 삼계탕, 짐들어주는 멋진 맨

딸아이 해외 문화 장학 연수 8일차 파리

비내리는 이동 벤 자동차에서 바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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