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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문화 예술

대 3 고1 자녀의 인문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대 3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162p를 읽고

고1 필사


세상에 기준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자신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자신에게 맞춰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아이 필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큰 애가 2시간 30 분 전에 도착한 공항에서 잠시 영상

통화를 했고 비행기에 탑승해 이륙 전 남긴 필사 글을 따라 본다. 문득 출근한 엄마집 책상에 놓인 6살 조카 손녀가 나와 함께 낭송하고 그걸 글로 쓰던 아 라는 무수히 써둔 글자를 보며 개학해 이제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가 내게 남겨준 그날이 새록하게 다가와 나는 사진에 담으며 아이를 느껴보았다.


이제 17일 늦은밤 시간이 되어야만 집에 돌아오는 딸은 지내는 곳이 좋으면서도 늘 우리 집에 오고 싶다는 말로 마음 깊은 곳에 고향과 집이라는 포근함과 그리움을 대신해 표현하곤 한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 가면 도착하고 살다 보면 어느새 지나가 도착할 때가 온다.


요즘 친구들 정말 대단하고 대견하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그것도 저 먼 곳의 땅에서 어쨌든 찾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집중의 시간과 시도를 경험해야 했을까.

늘 믿고 지지해 주면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고 그러기 위해 나는 내 삶에 모든걸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므로 가능해지는 나날속에 사는 내 삶이 그 무엇보다 소중했었다.


2025.1

대 3 필사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스페인행 비행시간을 기다리며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필사

조카 손녀가 남긴 필사 흔적

엄마 필사

취리히 공항 딸아이 해외 문화 장학 연수 12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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