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 신간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고3. 중1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 저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219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이것 하나만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바로 꼭 해내야겠다는 굳을 의지를 말이다.
이것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
한 줄 문장
“굳은 의지가 자신을 이끈다.”
이번 주는 중학생 아이가 집에서 등교하는 날이라서 수업시간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이 되기까지 방 안에서 고요하게 학습에 임하는 아이들의 문화가 혼자서 해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규칙적으로 적응해가는 시간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다.
엄마가 없는 시간에도 수업받고 혼자서 점심식사도 스스로 챙기며 자주 언급하던 음악시간에 애국가와 교가 부르기 수행평가를 마치기 위해 방안에서는 노랫소리가 들려 나온다. 아이는 필사와 낭송을 하며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사실, 방문을 닫는다고 해도 밖에서 누군가 듣는다는 생각이 들면 어색하거나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에 방 안에서 내가 이끄는 대로 말하거나 노래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지만 아이는 이제 그것에서의 자유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는 게 시간과 과정을 통한 성장에서 오는 증거가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냉동실에 보관된 물만두를 꺼내 애호박과 마늘대를 썰고 달걀 하나를 풀어 만둣국을 끓여서 점심을 함께 했다.
이런 날 엄마가 직접 챙겨줄 수 있는 점심시간이라서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행복할까, 그저 매일 곁에서 챙겨주지 못하지만 그러므로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또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해주지 못하는 환경이라 자책하지 않고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것의 발견이란 아이와 부모의 정서적인 평온과 안정에서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다. 이 하나가 그리워 어떻게 하면 이런 내면을 가질 수 있을까를 찾아 그토록 오랜 시간을 헤매었겠지. 그것을 찾기 위해 아팠고 힘들었기에 그 시간을 보내며 배울 수 있는 것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처럼 좋은 마음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과 잘 지내는 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늘 경건한 마음으로 지성이 써놓은 마음길을 따라 매일 필사와 낭송과 글쓰기를 하며 찬란한 배움의 길에 선다.
“결국, 나를 사랑한 후에 아이와 세상을 향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 수 있다.”
2021.4.23
중학생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김주영의 브런치 북 우리들의 인문학 1. 중에서 오늘의 향기처럼 함께 하고 싶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brunch.co.kr/@dsp7/32
김종원 작가 신간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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