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 필사, 언어의 정원 밴드 초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VpQ8w9XGgvs?si=6SKFNCU0ujhDtOf6
1. 좋은 사람은 좋은 글을 쓴다
https://m.blog.naver.com/yytommy/224092832552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2.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조용히 강한 사람 5가지 특징 (청춘의 필사)
https://m.blog.naver.com/1stpenguin1/224089752546
3.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6세 낭송
#유아놀이 #조성진 #달빛 #드뷔시 #책육아 #내면
https://brunch.co.kr/@dsp7/979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24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제대로 도전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 없이는 할 수 없다.
한 줄 문장
“준비는 기초이다.”
아침 출근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왠지 하루의 시작이 늦는 것 같아 마음이 움직인다. 아침마다 딸아이를 깨우는 일도 마음이 쓰이고 아침 준비를 하는 ‘5분’만 늦어져도 차량 신호 대기와 교통량에 따라 ‘15분’ 정도가 더 걸리는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평온하게 시작해야 내 기분이 좋듯 그 흐름을 유지하고 싶은데 다른 이유 없이 내 시간과 갈길에 지체가 되는 것 같아서 오늘은 아이를 학교 앞이 아닌 직진할 수 있는 도로에 하차를 권하는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준비물을 담은 쇼핑백을 든 아이가 자동차 문을 생각하지 않고 여느라 차 문이 인도의 보호대 난간에 부딪히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친정에 도착하고 살펴보니 역시나 살짝이나마 찌그러지고 페인트가 조금 벗겨진 게 아이를 키우거나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해야 하는 상대와 나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늘 내가 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생각을 쓰고 마음을 바라보면 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이처럼 내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들이 많아질 때 같은 일에서도 나를 바라보려 하고 불평이나 불만으로 전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사색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크게 얼굴을 붉힐일도 화낼일까지도 잠시 스치며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기며 상대방을 아프게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살아가는 일이 조금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먼저 내 마음이 편해지고 나와 연결되는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언제나 불만보다는 긍정으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게 된다. 나에게는 매일 달리면서도 얼마나 감사를 느끼는 도구인지 매일 보고 또 봐도 내가 이렇게 달릴 수 있는 일상을 만들기까지의 마음과 눈물에 젖은 시간을 돌아보면 이 작은 스크레치가 얼마나 큰 마음의 불편함일지 이 광경을 보는 순간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낼까를 생각했지만 더 이상 주저하지 않기로 하고 지금 당장 딸아이에게 굳이 설명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도 이미 내릴 때 아차! 했을 테니까.
늘 자기의 물건과 내 모든 것이 소중하듯 순간의 치밀어 오르는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순간이 상대의 소중함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조금은 어렵도록 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지성의 언어를 보고 배우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 하루 10분 인문학 시간’ 이 언제나 절실해지는 특별한 순간이다.
(2021.7.9)
최소 6학년때 시작해야 할 것들 (스몰빅클래스 조승우 작가님 강의)
https://youtube.com/shorts/xxCXIWH9nHs?si=VT72o76N5IzFL5gO
자녀와 부모 교환일기 쓰기
[밴드 초대장]
김주영 작가님이 당신을 '언어의 정원' 밴드에 초대합니다.
초대를 수락하고 우리 모임에 함께해요!
https://band.us/n/aaaeA3R8a9Z3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2025.11 김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