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문해력 공부 247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생각
세상에 안될 것은 없다.
결국, 못하는 것이다.
하면 된다.
한 줄 문장
“도전하면 변한다.”
아이들의 신학기가 시작이 되고 3월~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는 즈음에는 늘 체력이 방전되듯 아이들의 몸에서 작은 신호가 나타난다. 둘째 아이의 입안에 입병이 자리를 잡았다. 나름 1주일을 보내고 2주일을 지나는 동안 손가락에 생긴 티눈을 제거하느라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은 후 긴장감과 다소의 신체적 불편함과 함께 지내며 봄이라는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서 뜨거운 여름이 되기 위해 선선한 그늘과 단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자신의 몸안에 퍼지게 할 비타민 같은 영양분이 필요한 시기가 딱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들을 보내며 아이의 이 시기는 한 단계 성장해가는 또 하루의 오늘을 보내는 의식과 같아서 거울을 보고 입안에 연고를 바르고 음식도 쉽지 않게 먹어야 하지만 온라인 등교를 마치고 학원 숙제를 가득 안고 담아서 다시 학원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절대 걱정이라 말하지 않는다.
아이가 자신을 믿는 것처럼
아이의 일과 내 마음이 가는 방향을 따라
나를 믿고 또 아이를 굳게 믿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바로, 이 시간을 통해 가능하며 점점 더 온전해지는
하루 한 장, 하루 10분 빛나는 지성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기적이다.
“스스로 펜을 잡은 아이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향해 천천히 걸을 줄 안다.”
2021.6.2
중1.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이곳에서 생각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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