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케이 Apr 01. 2024

커리지

두리움은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다

커리지, 쵝익성

사업을 시작하고 잘 정착해서 성공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용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작은 용기를 내는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맞서야 할 큰 결심이 꼭 필요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크든 작든 결심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고, 용기를 내는 순간 어떤 식이든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용기]에 대한 글입니다. 저자[최익성 작가님)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 탁월한 결과를 만드는 사람, 배울 게 많은 사람, 늘 겸손한 사람을 어른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른다운지 확인하기 위해서 세 가지 질문에서 yes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책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용기가 필요하고 이 세 가지 용기를 이루는 각각 아홉가지 용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가지 질문 

- 나는 함께하고 싶은 어른인가? (관계에 대한 용기)

- 나는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어른인가? (결과에 대한 용기)

- 나는 자신을 잘 아는 어른인가? (자신에 대한 용기)


세 가지의 중요한 용기 중에서 사업을 하면서 공감이 가는 용기, 앞으로도 꼭 명심해야 할 용기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관계에 대한 용기

상대의 의도를 해석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상대의 말이 비수가 되는 건 내 해석 때문입니다.

상대의 부족함은 노력하지 않아도 보입니다. 상대의 훌륭함은 용기 내야 보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반박 글을 두 배, 세 배 분량으로 보낸다 한들 그 사람의 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관계 속에서 고민이 생겨 힘들어 하고 아파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과연 내가 얼마나 나와 관련한 모든 관계를 잘 이해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회사를 이끌면서 직원들의 훌륭함 보다는 부족함이 많이 보이고 그 부족함을 더 많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 스스로 힘들어 합니다. 내가 그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 용기는 나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중요한 요건입니다.



2. 결과에 대한 용기

피하고 싶었습니다. 문제와 맞닥뜨려 마주하고 결정을 내릴 용기가 나지 않았던 거죠. 용기 낼 생각은 하지 않고 요리조리 문제를 피하면서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바보 같은 일이었죠. 저는 즉각 실천했습니다. 때를 맞춰 행동하는 건 정말 큰 용기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혹은 일을 하기도 전에 벽을 만납니다. 벽 앞에서 멈춰 서버리면 지금껏 달려온 길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됩니다. 뚫거나 넘거나 도망가거나 셋 중 하나라도 해야 합니다. 멈추는 것만 빼고요.

자존심 그까짓 거 개나 주자는 게 제 주장입니다. 살아남아야 도모할 수 있거든요. 꼿꼿하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꼿꼿하기만 하다가 부러지면 다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일에는 좋은 결과도 있고 나쁜 결과도 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감정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간혹 그 결과가 두려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망설일 때도 있습니다. 행동을 하지 않는게 꼭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결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는 우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행동 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일어나지 않고, 결과를 낼 수 없는 어떤 일들은 우리가 '쉼'을 취할 때 뿐입니다. 



3. 자신에 대한 용기

내가 너라면 찾지 않고 정할 거야. 내가 뭘 정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나 스스로 정하는 거지. 이젠 정해야 할 때야. 지금껏 살아오면서 칭찬받았던 것들, 남들보다 수월하게 결과를 내는 것들, 자꾸 관심이 가고 흥미로운 것들, 한눈에 보이게 적어 놓고 결정해. 앞으로 평생 해야 할 일이 뭔지. 어렵겠지만 용기 내야 해.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는 싫어하는 일을 감당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정했다면 반대편 페이지에 화살표를 그어 적어보세요. 그 일의 뒤에 숨겨진, 하기 싫은 것들을요. 그것에까지 에너지를 쏟을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끈났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시작하면 됩니다.


내가 뭘 하면서 살것인지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정하면 됩니다. 이때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렵지만 용기를 내어 재가 할 일을 정하면 됩니다. 동시에 싫어서 하기 싫은 일들을  멈춰야 합니다. 저는 멈춰야 할 것을 먼저 정합니다. 멈춰야 할 것들을 하지 않으면 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내가 시간이 없다는 변명으로 미뤄왔던, 망설였던 일들을 하면 됩니다. 용기가 필요한 것이지만  쉬운일은 아닙니다. 




책을 통해서 큰 용기를 얻거나, 갑자기 좋은 리더가 될 수는 없슶니다. 모두 알고 있는 얘기들입니다. '용기'가 어렵지만 리더에게 꼭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말이죠. 그래도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나를 알고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용기가 있어야 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리워크 Rework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