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쉰한 번째 별.

by 김영은




꽃이 피는 것에

죄는 없다기에

그대 앞에 피었더라니



그대가 잡지 못 할

가시꽃이었더라



피는 것에 죄는 없다지만

그댈 향했다는 내 마음이

검붉은빛 피를 부름이었더라



아 가시꽃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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