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21
우리 . . . .
그냥 대화만 나누면 안될까 . . . ?
그럼 난 당신을 끝까지 따라갈 수 있을텐데
쇼핑하자 하고
은행가자 하고
택시타자 하고
지갑마저 열어보자 하네
나의 모든 것을 원하는 당신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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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카 카 O
아직도 계좌번호를 물어보는 내게 '카뱅'을 권유한다. 몰라서도 아니고 무서워서도 아니다. 끌고가는 힘이 너무나 강하니까 한 번쯤은 거부의 몸짓을 부리고 싶어지는게지. 오늘 카뱅을 다운 받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