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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려도 돼.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히 빛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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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시
Oct 15. 2020
억울함에 대한 호소일까?
나 스스로에 대한 질책일까?
이런 나의 물음에 누군가 다시
물었다.
스스로에 대한 위로는...요?
울지 말라는 말은 힘이 없다.
한 번의 눈물은 차라리 힘이 있다.
눈물 속에 담긴 감정은
억울함과 질책을 품어 안는 위안이다.
혼재된 감정들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당신의 눈은 빛나는 진심으로 가득해.
그리하여 당신의 눈물 또한 진실하게 반짝여.
수많은 사람들 뒤에 조용히 숨어있어도
그 반짝이는 아름다움은 어디서도 눈에 띄어.
그리하여 당신은 당신 자체로 충분히 빛나.
반짝이는 눈물을 가진 당신의 밝은 빛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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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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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질대로 굳이 억지스럽지 않게, 구태여 추하지 않게, 보태어 조금은 더 밝게. 그렇게 기어이 겪어내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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