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돌아버리게 바쁠 때

회사에 충성하는 성질이 아닙니다만,

by 천사의 시

비타민, 프로폴리스, 유산균, 매스틱을

나이가 먹은 순간부터 살려고 챙겨 먹는데

미쳐 돌아버릴 정도로 바쁜 요즘,


여자 나이 마흔 전에 흑염소가 들어간 한약을

3재 정도 먹으면 그렇게나 좋다나 뭐라나-

그리하여 흑염소와 한약재를 넣고 달인 한약까지

매일 챙겨 먹는 중이다.


까짓,

여자 나이 마흔이 넘어도

좋은 건 누구에게나 좋겠지 싶어서

욕심껏 먹고 있는 중인데

효과는 모르겠고 자꾸 허기만 지는 것이

아무래도 부작용이 아닐까 싶다.


살아생전 이렇게나 열심히

회사에 충성한 기억이 없는데

왠지 모르게 의욕적, 열정적이 되어버려서

야근에 야근을 더하고

주말도 없이 출근을 한다.


책임감 부채감 의무감 따위

쓰레기통에 쳐 박아 넣지 못해서

나의 몸만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중이다.


꾸벅꾸벅 졸면서 쓰는 글이

얼마나 볼 품 없을지는

내일 확인하는 걸로.


내일 아침 삭제 될 가능성도 있음!!!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근하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