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의 잘츠부르크

헤어짐의 아쉬움에 이야기가 길어진다

by 천사의 시

어제 사 두었던 잘츠부르크 시티 패스의 마지막 사용을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향한 곳은 운터스베르크였다.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숙소에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쉽게 도착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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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잘츠부르크 시티 패스를 요긴하게 사용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운터스베르크 산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사실 할슈타트를 갈까 하다가 운터스베르크를 간 것이었는데 전혀 후회가 되지 않을 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잘츠부르크 시티 카드 덕분에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산의 정상은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그럼에도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 시간 동안 그곳에서 머물렀다. 운터스베르크 산의 트래킹 코스를 걷기 위해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트래킹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고 추워서 더 이상 머물지 못할 때즈음 되어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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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터스베르크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는 중간지점에 헬부른 궁전이 있어 그곳에 들른다. 하지만 일행과 나의 잘츠부르크 시티 패스 카드는 이미 24시간을 넘겨 사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궁전의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정원만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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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확실히 초록으로 기억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햇살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아침에 보는 정원은 너무 예뻤다. 짧게 정원을 둘러보고 잘츠부르크 시내로 돌아와 점심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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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멋진 식당에서 제대로 음식을 주문하고 점심을 먹는다. 우리는 그동안의 배고픔을 위로하듯 소고기 굴라쉬, 로스트 포크, 연어샐러드, 그리고 녹켈른이라 불리는 식당 최고의 디저트까지 주문을 한다. 넓은 공간의 식당 야외테이블은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었고, 우리의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음식의 양이 너무 푸짐해서 놀랐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조금 짜기는 했지만 샐러드, 맥주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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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와 일행과 함께 잘츠부르크 시내를 천천히 돌아본다.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웠던 전날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햇살이 좋은 오늘 잘츠부르크 시내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미라벨 궁전 정원부터 케른트너 거리, 모차르트 광장, 성 페터 성당, 모차르트 다리 등을 걸으며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기념품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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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전경을 보기 위해 카푸치 수도원으로 향하려다 Augustiner Brau Mulln 양조장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맥주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해서 조금 일찍 양조장으로 향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야외 테이블은 흡사 맥주 축제 행사장 같은 분위기였던 반면에 내부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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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l와 1리터의 맥주컵 중 원하는 사이즈를 골라 계산을 하고, 구매한 맥주컵을 직접 세척한 후 맥주를 받아 자리를 잡고 앉아 마시면 되었다. 양조장의 2층에는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일행과 나는 돼지고기 와 감자칩을 주문하고 맥주와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한다. 일행은 내일 아침 일찍 체코로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행과 나의 동행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아쉬움 때문인지 이야기의 시간이 자꾸만 길어진다.


저녁 8시가 넘어 양조장을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다.


중앙역 슈퍼마켓으로 가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고 나오니 해가 져서 저녁이 되어 있었다. 야경이 보고 싶었지만 우리는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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