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집 #4
푸른 하늘은 높아져가고
초록잎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할때
지난 날의 뜨거움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시원하기만을 바랬던 우리는
어느덧 따뜻하기만을 바라게 되고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처럼
옷을 여미우며 봄이오길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