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은 꼭 솜털처럼 부드러워요
그래서 솜사탕은 부푼 솜털이에요
설탕을 부으면 가는 실에 달콤함을 싣고
점점 부풀거든요
혓바닥에 솜사탕을 사르르 녹이다가
볼에 붙으면 그건 내 솜털이 되어요
바람에 살랑 휘날리다가
달콤하게 녹아 없어지는
그건 내 부푼 솜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