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꿈 May 13. 2019

별똥별

손바닥만 한 창 안에서

너를 마주할 때

나도 모르게 빙긋이 미소 짓고 있었나 보다

손가락 하나로

너의 얼굴이

너의 몸짓이

너의 목소리가

꼭 나를 향해오는 것 같다

너의 얼굴은 별똥별

너의 몸짓도 별똥별

너의 목소리도 별똥별이 되어

나의 얼굴로 토독톡 튀어와 미소로 번지나 보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럼에도 네가 특별한 이유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