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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ynamic K Feb 24. 2018

붕어빵 라오스#6

와우 여름이다

호빵은 겨울에 낙엽은 가을에 라오스는 역시 여름에. 사실은 이미 내장형으로 갖고 있어 필요없는 튜브하나 둘러메고 캄캄한 동굴에 들어가 떠내려가다 암흑속 들려오는 맞은편 소리만 듣고 일단 물뿌리기 공격. 한참을 깔깔대고 웃으며 물뿌리다 잠시후 동굴속 한귀퉁이에서 모두 합죽이가 됩시다 합. 모든 렌턴 끄고 튜브에 누워 아무소리 안들리는 깜깜한 동굴에 떠있는데 캬 그거 기분 묘하데 그거. 튜빙이 끝나면 이제 카약으로 바꿔타서 미리챙겨간 스피커에 쿨노래 몇곡틀고 남쏭강을 내려가는데 와... 이게 천국이지 진짜. 그렇게 멋진 광경에 감탄하며 떠내려가다 잠깐 시크하게 발렛파킹 맡겨놓고 강변 간이Bar에 올라가면 여기는 이미 붐칫붐칫. 신나게 쉐킷하다 다시 열심히 노저어 가면 이번엔 또 산에서 뛰어내리라네? 마추피추의 그것과 스케일은 비교할수없지만 그래도 아주 아담하고 섬세한 집라인 살짝 해주고 들어와 샤워한판 때리고 컵라면 한그릇 싸악 하는데 어느새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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