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설이 와도 설 같지 않네
휴래불사휴 (休來不似休)
쉬는날 와도 쉰것 같지 않으며
설래불사설 (雪來不似雪)
눈 내려도 눈 온 것 같지 않네
식식불사식 (食食不似食)
먹어도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으며
애래불사애 (愛來不似愛)
사랑 와도 사랑 같지 않으니
여심불사아 (汝心不似我)
너의 마음이 나 같지 않아서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