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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고 우기자
쉽게 깨어 있음을 놓지 못하는 밤
by
Emile
Apr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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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깨어 있음을 놓지 못하는 밤
별다른 할 일 남아 았지도 않는데
뭘 그리 이승의 끈 놓지 못한단 말이냐?
답을 찾지 못한 미련은 미련일 뿐
때론 저승 저 편에 답이 기다리고 있는 법
어서 잠에게 양보하는 미덕의 다리를 건널진저
죽어야 사는 세상이 열릴지니
쉽게 깨어 있음을 놓아주지 못하는 밤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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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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