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su Feb 20. 2023

시와 산문과 소설과 글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떠난 이후로 많은 글을 썼지만 누군가의 글을 읽어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던 작가의 신작을 샀지만 몇 장을 읽다가 책장에 꽂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어쩌면 나는 시와 산문과 소설과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이전 15화 눈 내리는 밤 가로등 밑에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