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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zue Mar 28. 2024

마르크스와 니체의 이야기 (시리즈 3/6)

인공지능사회가 오면 공유제 사회가 열린다. 자본가와 노동의 종말 종착지는



1. 자본주의와 마르크스


대중의 구매력이 사라진 조건에서, 법적 강제에 의해 유지되는 이윤의 생산체제는 어떻게게 지속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일반화 되었을 때 기계 때문에 인간이 할일이 없어진다. 문제는 소비자마저 없어진다면 자본의 축적을 누구를 위해 하는가다.


'노동의 종말'은 네그리와 하트는 공유 사회의 발전 가능성을 말한다. 다시 말해 자본의 축적 법칙과 재생산양식을 통해 인공지능의 미래를사유해야 한다고 믿는다. 


상품의 가치구성 = 불변자본 + 가변자본 + 잉여가치




2. 인공지능과 재생산의 미래


새로운 기술은 이전의 일자리를 없애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따라서 거의 모든 노동의 영역에서 노동자를 축출하는 사태로 이어질것이다. 물론 그 틈새에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할 수 없거나 잘 못하는 일도 있고, 인간의 '보조작업'을 요구하는 일도 있지만, 인공지능을 대체하는 노동은 거의 없다.


두번째는 노동이 소멸한다고 해도 유기적 구성이 자동으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 상품이 늘어나 상품 가치가 떨어지면 유기적 구성의 감소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에 비해 기계비율이 늘어남-> 예. 버스한대 + 안내원 이 버스 한대로, 유기적 구성 2/1이 됨으로 증가되었다고 말한다. 무인은 더 많은 대체 인원을 쓰지 않기에) 


자본가가 임금을 더 투자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으로 인해 잉여가치는 늘어난다. 그러니까 유기적 가치가 증가된다.

(이윤율은 작아지는 것. 마르크스가 발견했다)


진지하게 고려하면 생산이 진행될 수록 가격은 줄어들고, 그렇다면 자본가는 가치 구성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커지나 가치는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변 자본의 가치가 감소한다고 해도 불변자본과 가변 자본의 비율인 유기적 구성은 증가할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이자율은 낮춤)



3. 인공지능과 이윤없는 생산 


이윤율이 낮으니 이윤율이 낮아서 파생상품의 이윤율을 높은 것을 찾기 어려워 지고 사람들의 파업이 시작되고 금융의 시작됨에 따라 신자유주의 시대가 찾아왔던 그 시대를 다시 되풀이 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산된 상품의 실현 가치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상품가치 = 생산가치 (자본가) + 노동가치 (노동자) + 잉여가치 (소비재/생산재)


자본을 강제하여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내면 기계들을 더 스마트화하여 소프트웨어가 차지 하는 비중이 높게 될 것이고 이는 물질적 상품이 점차 '정보재'에 가까워져 탈물질화 될 것임을 예견한다. (무어의 법칙)


이윤 없는 생산은 필요한 물자의 생산에 필요한 한계비용이 거의 없기에 큰 비용 없이 생산하여 사용할 수 없는 가능성으로 역으로 판매자 입장에서 자신의 상품을 살 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산증가=> 자본풀기 => 소비증가 : 수급 맞추기)


그렇다면 잉여가치를 가져가는 자본가는 지대 자본주의로 탈주하는 선을 다양히 그려내는 것이다. 공유사회의 전망은 넓어지고 네트워크로 자본의 축적 전략은 어떻게 될까?




4. 노동없이도 먹고 살수 있는 사회


자본가 가족이 아무리 많은 상품을 소비하고자 해도 개인적 소비로 이를 실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본가들의 소비 증가나 사치재화를 통해 생산된 불변 자본 및 그 증가분을 소비하기는 어렵다. 


'생산을 위한 생산'을 위하여 치닫는 전략속에 균형에 적합한 비례를 찾음으로써 '과소소비'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던 오래된 입론을 떠올리게 한다. 극단적인 '금욕적인 ' 체제로 되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자본에서 코뮨주의를 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반자본주의적 대중아 병존하는 것으로 귀착될 것이다. 즉 이윤없는 생산으로 간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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