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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zue Mar 27. 2024

마르크스와 니체의 이야기 (시리즈 2/6)

자연성장대 생산적 활동. 무의식적 비밀의 힘으로 우리는 미래를 끌고 간다



1. 헤겔의 『정신현상학』


나폴레옹 전쟁시기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나왔다. 스토아 철학, 세기의 철학 등을 담았지만 잘 팔리지 않았다. 이후 베를린 대학에 부임하게 된다. 경성 제국 대학에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19세기 철학은 모든 것을 다하는 과였다.


헤겔은 미학 강의를 하고 논리학 강의를 하고 종교철학에 대해 역사철학에 미학에 관한 강의를 하며 지냈고, 콜레라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1770- 1830)




헤겔의 명성은 그린대학에서 '철학자'다라고 한다면 헤겔이라 불릴 정도였다. 학생들이 받아쓰기한 걸로 헤겔의 미학강의와 같은 책이 나왔다. 경성 제국 대학교(베를린대학)의 대학교수 헤겔은 국가 철학자로서 사상적으로 지지해야 하는 자였다. 진보적인 사람들은 그의 국가 수호적인 (보수적인) 내용으로 내세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윤동주의 시에 나온 것처럼 매년 조금씩 고쳐오던 논문으로 따르던 '헤겔의 제자들'을 청년 헤겔 파라고 불렀다.


가장 유명한 포이어바흐, 마르크스가 있다. 청년 헤겔주의자 중에서도 좌파 헤겔주의자 중앙파 헤겔주의자들이 있었다. 헤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독일 관념론.


헤겔은 논리학을 출판한다.



2. 헤겔과 독일이데올로기


헤겔 철학은 사변적으로 체계적인 철학의 정점이다. 이로써 우리는 논리학의 시초의 근거를 찾아왔고 논구해왔다. 모든 것은 제시(증명)되어야 한다. 또는 제시 속에 출발해야 한다. 제시는 제시 이전에 의식된 것을 도외시한다.


그것은 절대적인 시초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서 제시의 한계가 금방 드러난다. 사유행위가 사유를 제시하는 행위보다 먼저 있다. 제시상의 시초는 오로지 제기에 대해서만 최초의 것일 뿐이고 사유행위에 대해서는 아니다. 제시는 나중에야 비로소 출현하지만 내적으로는 사유 속에 항상 있는 사상들을 필요로 한다.


제시는 즉자 대자적으로 간접적인 것이며 따라서 제시상의 최초의 것도 이제는 결코 직접적인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정립된 것, 의존적인 것, 매개된 것이다. 『헤겔 철학에 대한 비판』 루드비히 포이에르 바흐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마르크스 개인의 사상'에서 역사 유물론을 개진했다. 19세기 전반기 독일의 종교적 현재를 규정짓는 것은, 신앙이나 불경, 신학교리나 세속철학의 대립 따위가 아니라 그와 같은 몽매의 현실을 유지합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지배계급의 현존이기 때문이다.


종교라는 사상의 미신은 국가라는 권력의 현실에 조종되고 있기에 해방은 후자를 타격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에 불과할 것이다.


따라서 헤겔에 대한 비판은 종교에 대한 비판으로, 종교 비판은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현실 비판은 마침내 국가에 대한 비판으로 이행하게 된다.



3. 관념과 유물론


관념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논리적으로 안 믿는다 할지라도 반작용으로 사람은 행동을 유도하게 만든다. 대상적인 실체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실제적인 반응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마주하고 있는 관념은 허깨비이며 유물론(물질)이 진실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것에 관념들이 조직되고 있다면, 물질- 사건 발생, 촉발, 변질 (유물론의 대상) (조건에 대한 사유) 이 전부이다.


인간들이 자신들의 생활 수간을 생산하는 양식은 무엇보다도 기존의 생활 수 및 재생산될 생활 수단 자체의 성질에 의존한다. 생산의 이러한 양식은 개인들의 신체적 실존의 재생산이라는 측면에서만 고찰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오히려 이미 이러한 개인들의 활동의 특정한 방식이며, 개인들은 그들이 그들의 삶을 나타내는 방식대로 존재한다.


 따라서 그들이 무엇인가는 그들의 생산에, 그들이 무엇을 생산하는 가에 뿐만 아니라 또한 동시에 어떻게 생산하는 가에 일치한다. 따라서 개인들이 무엇인가는 그들의 생산의 물질적 조건들에 달려 있다.



4. 사회적 생산  


모든 것을 통제한단 개발주의(근대주의적 계획) 이 있다. 그것이 얼마나 가능하고 그것이 불어올 역풍 같은 것은 없는지를 되묻는다. 실상은 20세기 소련이 들어오고 나서 스탈린주의(1925-1953) 계획 경제시대에 부작용은 나타난다.


'생산관계의 주요한 다섯 가지 유형은 역사에서 잘 알려져 있다. 원산 공산체제. 노예체제, 봉건 체제. 자본 체제. 사회주의.. 사회주의 체제에서의 생산관계는 생산수단의 소유이며, 해방된 노동자들의 동지적 협력과 사회주의의 상호지원으로 특징지어진다. 여기서는 생산관계가 생산력의 상태에 전적으로 조응한다.'


어떤 지역에서 획득 생산력들. 특히 발명들이 그 후의 발전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가 아닌가의 여부는 전적으로 교통의 확장에 달려 있다. 교통이 세계적인 교통이 될 . 그리고 교통이 대규모의 산업을 그 기초로 가질 때에, 모든 국민들이 경쟁적 투쟁 속으로 끌어들여질 때에야, 획득된 생산력들의 지속은 비로소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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