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어쩌란 말이냐 2
독서는 결국 나를 위한 것, 소통만 잘해도 인생이 편하다.
독서를 해야 하는 두 번째는,
생각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소통"이죠.
소통이라는 것이 대단한 게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고,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게 소통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간혹 이런 친구들이 있어요.
대화를 나눠보면
말은 많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잔뜩 하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래서 대화를 하다가
결국엔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서로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꼴이 되는 거죠.
책을 많이 읽은 친구들의 특징은,
어휘력, 표현력이 좋죠.
책 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많은 단어들을 접하면서
’이게 그런 뜻이었구나 ‘하며, 머리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어휘력, 표현력이 풍성해지게 됩니다.
결국, 내 의견이나 주장을
풍성하게,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추게 되죠.
속도감 있게, 담백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휘력이 풍부해지면,
문장력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장력이란 문장을 만들어내는 힘입니다
전달하고자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게 되면,
논리력이 좋아집니다.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근거와 배경지식이 탄탄해지면,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가 있죠.
결국은
독서를 많이 하는 친구들은
말을 논리 정연하게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을 논리 정연하게 잘하는 친구들이
머릿속에 있는 논리와 주장을 말이 아닌,
글로 표현하면, 훌륭한 글을 쓸 수 있겠죠.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글을 잘 쓰는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직장동료 중에 글 잘 쓰는 사람, 생각보다 적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직장생활 내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사람들의 능력을 판단할 때는
여전히 그 사람이 가진 전달력, 논리력, 논술력 등을 평가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불변할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당신은 주변과 담백하게 소통할 역량이 충분합니까? “를
검증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채용할 때
대화를 해보고,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어휘력, 표현력, 전달력, 논리력, 문장력 등의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소통 능력, 전달력, 문장력, 논리력 등을
키우기 위해선,
왕도(王道)가 없습니다.
평소에 책과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책이 내 삶에 들어와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소통만 잘 되어도,
해결될 일이 참 많은데,
절대로 꼬일 일이 아닌데,
엉켜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런 일을 만나면,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독서는 반드시 해야 됩니다
어휘력을 갖추고, 문장력을 갖추고
논리력을 갖추면, 상대방을 대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의견이나 주장들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담백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만 잘해도, 인생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기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독서를 많이 하면,
결국 내 인생이 편해집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생기는 에너지 낭비가 없고,
삶이 단순, 명료해지고,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독서는 결국 나를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