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이해한다는 것
엄마는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놀기만 하면 안 된다고 못을 박는다
아빠는 공부가 최고는 아니라며 어깨를 다독인다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며 등을 떠민다
어른들은 내가 뭔가를 하고 싶어 조를 때
내 마음을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허락할 수는 없다며 고개를 젓는다
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용서하는 척하면서
그래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며 눈살을 찌푸린다
그러나와 그래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 편이 아니다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사랑해"
"먹고 싶은 거 먹어"
"놀아라"
"잘 자"
"게임해."
그 밖에도 많을 텐데, 잘 안 떠오르네요.
저는 어린이의 마음을 잘 모르는 어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