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이름 없는 순간에 대하여
어떤 것이든 이름이 붙는 순간, 그 본연의 모습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책상’이라고 부르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나무가 아니게 되고,
‘강’이라고 부르는 순간 물은 흐름 대신 고정된 풍경이 된다.
이름은 세상을 단순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사물과 존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나는 이름 없는 것들의 순간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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