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의 피맛 — 감정이 남긴 잔상〉
돈전 2 영화평
영화가 끝나도, 화면은 꺼지지 않았다.
스크린은 멈췄지만, 내 안의 장면들이 여전히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건 누군가의 상처가 아니라,
감정을 너무 오래 눌러놓은 인간의 잇몸 같은 통증이었다.
이 영화는 분명 잘 만든 작품이다.
조명은 절묘했고, 프레임은 예리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인간의 고통을 말할 수 있을까?
피를 흘렸다고 다 아픈 건 아니다.
때론 말 한마디 없는 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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