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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Apr 07. 2023

◎ 우당탕 브런치-'비공개 매거진'제안하기

브런치, 일상, 생각, 제안, 비공개 카테고리, 비공개 매거진

[우당탕 브런치]는 제가 브런치에 대해 알아가는 '좌충우돌 적응기'입니다.

제가 혼자 알아가는 내용이다보니 실제 브런치의 운영이나,

다른 작가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것과 다를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 우당당 브런치 - [비공개 매거진]이 있으면 어떨까요?


  이웃 작가님께서 "[비공개 카테고리]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하셨는데, 저는 이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앞선 '우당탕 브런치-키워드, 매거진' 편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브런치에는 '카테고리'기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못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다보니 '매거진'을 일종의 카테고리처럼 사용하곤 하는데요. 저만 이런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도 '카테고리'와 '비공개'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브런치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2023.03.22 오전입니다.)


 제가 브런치에 [비공개 카테고리]나, [비공개 매거진]을 제안한 이유는 다음 두가지 입니다.


#01. 소통의 기록과 기억


 이웃 작가님은 이번에 새로이 전자책을 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해당 글이 있는 매거진을 삭제하셔야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웃 작가님이 아쉬워했던 것은 '매거진을 삭제함으로서 많은 독자들의 댓글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댓글도 많이 달리지 않는 '광부작가'지만 이런 부분은 저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서 독자와 소통할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창구가 댓글이거든요. 이런 소통의 기록과 기억이 사라지는게 저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2. 브런치 북을 만들거나 글을 쓰고 관리하기 위한 편의


 저도 이제는 글이 좀 모여서 [브런치 북]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먼저 [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작업하는 중인데요. 지금까지 대략 체크를 해보면.. 권당 1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약 7~8권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을 보니, 매거진에 있는 내용으로 약간의 수정만 거쳐서 브런치 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의 진행방향을 중간에 수정을 했거든요. 그렇다보니 앞부분에 수정, 삭제, 추가 등의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을 하려면 별도의 매거진을 만들던지, 아니면 북유럽 신화 이야기의 연재가 다 끝나고 나서 수정, 삭제, 추가의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브런치 북에 넣으려면.. 매거진에 발행이 된 상태여야 하는 것 같은데.. 매거진에 현재 수정, 삭제, 추가 작업을 하면 기존에 연재하는 부분과 뒤섞여서 독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비공개 발행이 가능한 매거진이나, 브런치 북으로의 작업이 가능한 작업용 매거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물론 '브런치'라는 놀이터는 제공되는 놀이기구를 기반으로 놀아야 하는 곳이니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요청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다만 '단순한 딴지가 아닌, 브런치를 더 좋은 놀이터로 만들고 싶은 것이라면 제안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브런치에 제안 문의를 했습니다. '비공개 카테고리'나 '비공개 매거진'의 기능이 추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는 당장은 어렵겠지만, 앞으로 해당 기능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브런치에서 답장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브런치스토리라고 해야하려나요?)

대략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01. 소통의 기억과 기록 부분"에 대해서는..

답 : 발행취소 하시면, 발행취소 글로 회수가 되므로 그렇게 보관하세요. 라고 합니다. 

여기에도 나름 여러 형태로 보관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더라구요.


"02. 브런치 북을 만들거나 글을 쓰고 관리하는 편의"에 대해서는 ..

답 : 공개, 비공개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카테고리 기능 역시 제공하지 않습니다.


였습니다. '나중에 고려해보겠다'라는 답변도 있긴 했지만, 흠.. 그냥 주는대로 알아서 쓰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한동안은 브런치에서 제공되는 형태를 활용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브런치, #우당탕, #매거진, #카테고리, #비공개, #제안, #문의,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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