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하나

by 류하

오랜만에 열은 오일 파스텔 상자.

파스텔이 내뿜는 냄새로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색 하나를 골라 미끄러지듯이 면을 채워간다.

티슈로 사각사각 문지를 때마다 냄새가 퍼진다.

서로 다른 두 색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된다.

다름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탄생했다.


서로 다름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과정.

아름답다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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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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