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위로가 필요할 때 하는 말
사람에게 지치고 상처받지만, 다시 사람에게 위로를 바라는 날, 간단하게 술 한잔 어때? 혹은 커피 한 잔 어때?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정말 술, 또는 커피가 아니라 그 사람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한 잔'이라는 말을 빌려서 표현하곤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만남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내 비친 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뱉는 말에도 사실은 나의 마음 상태가 투영된 것은 아닐까요, 자주 하는 말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스스로에게 위로 하나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