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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으로의초대 Sep 19. 2023

요즘 근황

일, 회사, TV...

모기 때문에 새벽에 깼다.

모기 잡으려고 자다가 불도 켜서 모기도 발견했는데 못 잡았다.

아.. 요 근래 추워져서 모기 들어간 줄 알았는데, 이놈의 모기 끈질기다.


계절의 변화에 서있다.

추워질 듯, 추워질 듯, 추워지지 않는다.

더위가 지난하게 꺾이지 않는 올해다.



하여튼 모기 때문에 새벽에 깬탓에

새벽에 일어나서 우상혁 선수가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육상 높이뛰기 1등 한 걸 다시 보기 하고,

스우파2 클립들을 다시 보기 한 다음,

드디어 지난주 못 본 나는솔로를 봐서 이제 진도 다 따라잡았다.

내일 본방일에 본방사수... 하고 싶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안될 것 같다.




회사는 그냥저냥 무난하게 다니고 있긴 한데, 배우는 게 없다.

재미도 없다.

회사에서 꼭 뭘 배워야 좋은 회사냐?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는 대답할 수는 없는데

적어도 너한테는 그러하냐?라고 물으면 또 잘 모르겠다.

나한테는 그러한 것 같기 때문에.

사람은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재미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내가 철저하게 성과중심주의의 인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회사에선 동료가 정말 중요하다.

서로 할 일을 하는 동료는 중간은 가는 것 같고,

그중에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동료로 발전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는 데는 많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것도 맞다.

그냥저냥 지내는 동료도 있고, 사적으로는 너무 친하지만 일로는 정말 안 맞다 싶은 사람도 있다.

그냥 회사는 회사일뿐이지만 마음 뉘일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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